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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포낙보청기 사용 후기입니다.

작성자 phonak | 날짜 2016/03/10 | 첨부 -

포낙보청기를 사용해보니...

 

50대에 들어서야 보청기 다운 보청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어린시절 부터 왼쪽 청력을 잃고 오른쪽은 정상인의 반정도의 청력으로
생활해 왔다. 부모님의 초등학교 시절 수업을 잘 못 들을까봐 선생님께
항상 제일 앞줄에 자리를 부탁하셨다

자신의 청력이 걱정되어 종합병원에 가 보았지만 한 번 망가진 청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스러웠던 것은 주변 사람들이 잘 듣지 못하는
나를 많이 배려해 주었다. 그러나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 한 
것이 아니었다. 배려는 해 주지만 타인에게 불편을 끼친다는 것을 느끼게 

되니 마음이 불편했다. 

 

12년전 나름 비싼 보청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보청기를 낀 채 보청기 사용이
어려웠다. 삐~ 하는 기계음 때문에 보청기를 빼고서야 휴대폰 사용이 가능
하다 보니 자주 끼웠다 뺏다를 반복하다 보니 불편하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보청기를 분실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되어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다 보니 보청기 없이는 처음
만난 사람과의 정상적 대화가 너무 힘들어서 큰 맘 먹고 보청기를 구입키로
했다. 인터넷으로 여러 회사를 알아 보았다. 그런데 처음 들어보는 포낙이라는
회사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

말이다. 포낙의 문을 두드려 보았다. 

 

직원은 친절했고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포낙 보청기를 구입했다
차에 시동을 걸면 네비게이션 볼륨이 10레벨에 맞춰저 있다. 물론 잘 들리지 않아 
17레벨까지 올려야 했다. 동승자에게는 너무 큰 소음인 것이다
포낙 보청기를 한 지금은 볼륨 레벨을 8에 맞춘다. 잘 들린다
오히려 동승자가 10으로 올려 달란다.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물론 스마트폰 사용시에도 보청기를 뺄 필요없이 사용하니 편리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일반인들에게는 포낙의 이름이 생소 할지 모르나, 역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은 나에게 청력의 불편함을 없애 주었으니 고마운 일이다.

 

 

 

포낙보청기 대구센터를 이용해 주시는 장** 님께서 보내주신 사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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