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배터리 사용, 무게↓ 수명↑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PC 등 많은 스마트전자기기의 경쟁력은 빠른 충전과 배터리수명, 즉 지구력이다.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도 노인들의 필수품인 보청기의 충전과 배터리수명은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청주효성병원 김창규 이비인후과 과장은 “고령사회진입을 앞두고 보청기사용이 늘고 있는데 사용자가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 충전문제”라며

“최근 고령화로 인해 노인들의 보청기사용이 늘면서 배터리교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는 충전식보청기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다.

최근 세계 1위 포낙보청기가 선보인 충전식보청기 ‘오데오 B-R’은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 무게는 줄이고 배터리수명은 2배 이상 늘려 사용자불편을 크게 감소시켰다.

과거에도 충전식보청기가 출시됐지만 니켈메탈배터리를 사용해 무거웠고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야했기 때문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보청기사용자의 청력손실이 심할수록 배터리사용시간이 단축되는데 이는 난청이 심할수록 고출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고품질의 음질과 다양한 청각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앱과 무선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충전식보청기는 이의 사용을 자유롭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포낙 충전식보청기는 2016년 4월에 출시한 벤처플랫폼의 후속제품인 빌롱플랫폼 보청기로 포낙보청기가 독창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오토센스OS(결합형 자동환경프로그램) 등의 기능을 제공,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음질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포낙보청기 관계자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음질을 전달하는데 집중했고 가장 중요한 배터리문제를 개선해 보청기시장의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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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271100002&code=900303#csidx0e751406f21fecb85a3d84063038c67